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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정원 / 황현자 ​​ 어머니! 제가 사는 마을엔 불이 꺼지지 않고 타는 정원이 있습니다 수십만 명 밥그릇이 담긴 화로가 오십년도 넘게 쇳물처럼 출렁이고 열기에 놀란 수증기가 구름처럼 피어납니다 어머니! 이곳은 바다가 육지사이로 깊숙이 들어와...

포항엔 철길을 97년도에 폐쇄하고 공원으로 만들었는데 공사도중에 어느 지점에서 가스가 흘러나와 지금까지 활활 타는 곳이 있다고 들어 현장에 가보았어요. 아예 철을 이용하여 만든 미술관이 있더군요. 한 번은 가볼만 한 곳이더군요

■포항 철길숲 & 불의정원(2023, 9, 02) 경북 포항에 조성된 철길숲은 시민 친화형 공간복지를 실현한 공원으로 철길숲은 2015년 4월 북구 용흥동에 있던 포항역이 고속철도(KTX) 역사인 흥해읍 으로 옮기면서 탄생하게 됐다. 포항시는 2009년 부터 2011년...

스틸아트 작품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불의 정원은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