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천리포수목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나의 목련들을 만나러 정원에 나갔습니다. 한가득 만발한 불칸은 어느곳의 목련보다 아름답고요 토종 별목련의 귀여운 모습은 또 어떻구요. 순박한듯 겸손한 자태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맙니다. 운용벚꽃의 꽃다발이 점점...

'불칸' 자색이 돌기도 하고 핑크색 목련도 아련한 색감이 매혹적이지요. 통틀어 자목련이라고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중순 봄을 릴레이하듯 목련꽃들이 피는 천리포수목원은 분명 세상에서 봄이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천리포수목원에서 불칸목련을 처음 보았을 때 볼케이노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붉게 피어 있는 불칸을 보고 순간 숨이 멈추어지는 것 같았다.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