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버들잎해바라기 붉은아로니아 미국자리공 사데풀 좀작살나무 궁궁이 맥주축제

해바라기보려구 함안여행 갔는데 해바라기는 오늘함께한 꿈길님들이었네여 대장님 수고많으셨어요 횐님들도 수고많았습니다.

오후에 걸었던 길은 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영화 ‘밀수’에 나올 듯한 풍경, 햇빛이 구름에 가려 할 일이 없는 해바라기밭, 붉은 게, 이젠 쳐다보기도 싫은 참호 등을 지나 산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리조트, 펜션이 즐비한 동네에서 용하가 사준 음료수...

경주에 해바라기가 한창인데, 제가 가니 한풀이 죽었네요. 그래도 붉은 노을과 함께 담았습니다. 노랑 해바라기 떨어지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구름 속에서 빛나는 붉은 노을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