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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붓장난 작가가된 소년과의 만남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7시 30분 2014년 12월 29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길담서원 한뼘미술관에서는 [소년의 붓장난]이라는 제목으로 박성준 서원지기소년님의 붓글씨 전을 엽니다. 막상 액자를 해서 걸고 보니...

<땡초의 붓장난으로 쓴 왕유선생의 시> 안녕하십니까, 추은 날씨에 건강들 하시죠 첫눈이 온다고 하기에 그 무엇인지는 표현할 수 없는 그리운 마음에, 많이 소복소복 하이얗게 온 천지를 뒤덮기를 바랬더니, 정말로지 첫 눈치고는 엄청난 양의 눈이...

붓장난에 놀다보니 갑오년이 다지났네 떨던손은 중심잡고 겨우겨우 익힌글씨 기어가다 걸음걷듯 세월가면 나아지리 정성다해 가르쳐준 스승실력 따르고자 목요일만 출석하여 온종일을 심취했지 역입해라 중봉으로 힘주어서 강약조절 선생님의 가르침에...

황금돼지 해입니다~ 연수목지팡이에 황금도야지 문양을 넣어보려다..^^ 안어울릴것같고.... 기운이 상승하는 용의 문양을 넣어봣습니다 힘찬 기운과 향긋한 국화향을 느껴보세유~~ㅎㅎ

가끔 붓장난을 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겨 써보기도 했고 친지들에게 궁금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멀리서 고요히 침묵하고 있는 산의 자태를 담아보기도 했고 내 앞에 높인 찻잔에서 풍겨나오는 차향을 그려 보기도 했습니다. 원고지에...

있으면서 금성군(錦城君)이 실패한 것을 듣고 자살하였다고 하였으나, 이것은 여우와 쥐 같은 무리들의 간사하고 아첨하는 붓장난이다. 대체로 후일에 실록을 편찬하는 자들이 모두 당시에 아첨하던 자이므로 《계유일록(癸酉日錄)》이란 것도 이런 류가...

이마에는 주름살 깊게 패이고 귀밑 머리에는 하얀 서리가 내렸네요. 그동안 하는일 없이 시간을 보내며 무료함을 달래고자 붓장난 했던 글들을 몇 점 모았습니다. 몽당빗자루로 쓸어내는 수준의 글씨지만 어차피 나는 전문 서예가도 아니고 취미로 붓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