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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시인은 가슴에 아이의 눈을 갖고 있어 모든 것을 새롭게 보아요. 사물을 아무리 많이 보아도 시인은 맨 처음 보았던 영광으로 그것을 보지요. 아름답고 선한 것은 시인에게 결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좋은 것으로 보이지...

이번에는 풀밭보다는 흙진지의 느낌으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피규어도 웨더링을 좀 해야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사진으로 보니, 너무 허접해보이네요 ㅠㅠ 만들면 만들수록 미묘한 색감의 차이나 디테일들이 보이니까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작은 숲은 어제 내린 비를 품고 다가 올 겨울을 기다린다. 정중하게. 숲은 가을을 브라우닝으로 입는다. 마치 훍으로 돌아 가기 전 가봉이라도 하는 것처럼.

합송낭송 - 이정복,장미정 - 그대여 사랑해 주지 않으시렵니까/로버트 브라우닝.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엘리자베스 B. 브라우닝 /제19회 아람시낭송회,24.8.10.토,정원강당

오랫동안 위안받았던 이는 웃음을 잃게 되고 그래서 당신은 사랑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오로지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주세요. 언제까지 그대 날 사랑할 수 있도록.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 --. 사진 : 모모수계님의 작품 ♬ Torna a Surriento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고요? / 엘리자벳 배릿 브라우닝 내가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내 사랑의 방법을 손꼽아 볼까요? 존재의 끝과 영원한 은총이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더라도 내 영혼이 닿을 수 있는 깊이와 넓이와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E.B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목소리 때문에 그리고 또 나와 잘 어울리는 재치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나에게 느긋한 즐거움을 주기 때문...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한번 헤아려보죠. 비록 그 빛 안 보여도 존재의 꿈과 영원한 영광에 내 영혼 이룰 수 있는, 그 도달할 수 있는 곳까지 사랑합니다. 태양 밑에서나 혹은 촛불 아래서나 하루하루의 얇은 경계까지도 사랑합니다. 권리를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