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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믿음을 저버린다는 뜻이다. 인간의 역사는 숱한 배신으로 얼룩져 왔기에 배신의 끝판왕들도 별처럼 많다. "브루투스 너마저..." 이 말은 사실 상 로마 최초의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을 당하며 최후로 내뱉었다고 알려진 말이다. 물론...

"브루투스, 너마저!"(Et tu, Brute!) 이 말은 죽음의 순간에서 관용과 믿음을 베풀었던 사람의 배신을 탄식하는 극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고 배신에 대한 관용구의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모든 음모는 근자소행(近者所行)이라 하지 않던가...

브루투스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사회에 완벽이란 없다. 시저가 칼을 맞고 죽으면서 내뱉은 말이다. "브루투스 너마저!" 우크라이나에 유배됐던 러시아 시인 푸시킨의 시 한 편,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바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음모에 가담였으며 BC44년 이 음모는 실행에 옮겨졌다. 이 사건과 연관하여 카이사르가 숨을 거두며 했다는 말, " 브루투스 너마저 " 는 유명하다. 결국 카이사르는 믿었던 부하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목숨까지 잃었던 것이다. 카이사르를 암살한 브루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