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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아니하시나이다 그랬어요.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니까 두려움이 없대요. 저는요. 여기 블란스에 처음 왔었을 때 물론 옛날에도 여러 번 왔었죠. 그러나 이번 왔을 때는 아내랑 같이 왔기 때문에 되게 두려웠어요...

스페인에서 버스로 5시간달려서 바르셀로나 람블란스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세계유명건축가인 가우디의건물을 들여다보며많은생각을하게되네요 신앙의힘이었을까? 성경에나온 모든장면들이 이건물에 다들어있다니 웅장하고 대단하여 감탄뿐입니다 아쉬운점은...

조지훈 시인 박목월 시인 김소월 시인 말라르메 시인 로트레아몽 시인 랭보 ... ... 유독 아직 현존하는 시인 그의 시를 읽다 블란스 소설가 생떽지베리가 쓴 어린왕자 야간 비행을 하다 추락한 삶과 죽음 오다 가다 맞다 아니다 그런 시를 나는 찢어버린다

것을 보들레르가 말라르메가 랭보가 베를렌느가 아폴리네르가 스피노자가 그들이 왜 술에 취해 삶을 망가뜨렸던가를 나는 블란스어를 모르지만 운이 좋게도 그들이 읊조린 술주정을 가만히 옅듣는 것인데 술 취한 배를 타고 나 역시 케세라 케세 강을 건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