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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금강경오가해, 추석, 설 연원.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시며, 단견과 상견의 구덩이에서 벗어나 참다운 이치에 오르게 하여, 만행의 꽃을 피워 일승의 과[부처]를 이루게 하시니, 말씀마다 햇빛에 반사된 칼날같이 날카롭고 빛나고 구구절절이 물로 씻은 듯 아무것도 붙지 못하도다. 끝이 없는 법문의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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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무철적(善行無轍迹)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도 비이은 중용에선 “군자의 덕은 쓰임이 넓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나 눈에 잘 띄지 않는다(君子之道 費而隱)”고 했다. 군자(君子, 지식인)는 좋은 일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 같다. 차라투스트라는 말했다. 걸인이야 적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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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기행(1) / 우한용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도 단견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기린은 중국 중심 상상의 동물입니다만, 말은 다릅니다. 세계 보편의 실재하는 동물입니다. 저기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온 말 전문가 응코아 씨가 이 학회에 함께 참가하고 있습니다만, 지구상에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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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시: "春雪춘설", "鵲橋仙작교선" 外외 有益유익한 글 2023.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각비 하늘에서 서리 내려도 내리는 줄 깨닫지 못하고 汀上白沙看不見 정상백사간불견 물가의 흰모래는 보아도 눈에 띄지 않네. * 節選절선: 1. 문장 일부를 뽑다 2. 抄錄초록 3. 拔萃발췌 張若虛(장약허) 711년 前.後(전.후) 江蘇省(강소성) 楊州(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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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잡록4 경자년 상 2023.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문이 한자의 형태를 섞어서 쓴 것은 우리 나라 이두(吏讀)와 아주 비슷하고, 섞어 쓰지 않는 것은 우리 나라 언문과 아주 비슷합니다. 일찍이 그 나라 지도의 부록을 얻어 보았더니, 일본은 도(道)가 8, 주(州)가 66인데 일기(壹岐)ㆍ대마(對馬)는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