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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우리를 위로해주는 픽사 영화들.gif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빨간 비밀 누구나 내면엔 여러 모습이 있어, 그 중엔 엉망인 모습도 있고. 그저 나쁜 걸 밀어내기만 하기보단, 그걸 인정하고 공존해야 해. 선택은 네 몫이란다. 난 변하고 있어요 엄마. 진짜 내 모습을 알아가고 있다고요. 하지만 그래서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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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밭 9주년 짧지만 오래도록 남아질것 같은 북콘서트 장문후기(부제: 이제 특정단어에 대한 스팸해제 강력촉구)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이 없어 못할 것도 같고 말씀하셨네요, - 살아봐야겠지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고 밭주인님의 인생으로 에세이를 쓴다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 수빈둥빈둥에서 샀던 대나무 칫솔을 계속 쓰고는 있지만, 옆에 커피빈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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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레베카는 언제 나와요? 2023.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없어.,.,., 하고 일부분 체념하는 것처럼.,.,,. 사실 이것은 남자의 잘못이다 애초에 얘가 알아서 잘했으면 될 일 빨리 레베카 흔적을 지우든가 그걸 못할 것 같으면 청혼을 말든가 결혼했으면 마땅히 현 아내인 이히를 잘 살피고 이히를 불안하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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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생 조남주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짤 없어. 알지?” “엄마를 이겨 먹으려하면 안되지. 아, 엄마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구나 하고 말아야지.” K가 던지는 ’눈펀치’에 다음 달 결혼을 앞둔 큰 놈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고 작은 아들도 입을 닺고 아내도 빠르게 요즘 젊은이들의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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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닐기 좋은 푸른 숲길,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마실길 <여기소터, 중골마을 느티나무, 마실길 은행나무숲길, 영산군이전묘역>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마나 비밀리에 콩 볶듯이 했는지 동네 사람들과 백화사 승려들도 묘역이 없어진 것을 뒤늦 게서야 알았다고 한다. 이 땅 최대의 내시묘역으로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녔던 그곳은 그렇게 사라져 이제는 한낱 전 설 속의 이야기처럼 되었다. 진작에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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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65 | 핸드볼 비인기 종목 핸디캡에도.. '아줌마의 힘' 연출로 첫 흥행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없어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친구들이 쉬는 시간이면 임예진 옆으로 몰려들던 가운데, 임 감독의 이목을 끈 건 따로 있었다. “그런데 나는 촬영에 들어가면 유독 감독이라는 사람에게 시선이 가더라. 정회철 감독님은 ‘쌍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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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2일 (금)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가 없어 혼란에 빠지게 된다. 72년생 그동안 서운했던 것이나 오해했던 부분을 풀 수 있겠다. 84년생 그냥 듣기 좋아하라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좋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96년생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도 남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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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가능성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격이 없어 쫓겨나는 것처럼 너무나 자존심이 상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신에 대한 분노, 그리고 철저한 고독감이 느껴졌다. 학교로 돌아오니 12시 수업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 도서관 밖 의자에 앉았다. 늦가을의 교정은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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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이자 동양 최고 테너요 - 일제 강점기의 또 다른 이야기 2024.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돈이 없어 출연을 연기해야 했습니다. 이후 그는 미국에서 의사 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성악을 놓지 않다가, 1960년 간암으로 타계했습니다. 미국에서 병원을 차리고 돈을 벌어 오페라 운동을 재개하겠다는 그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일제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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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비평 2월호 월평】 공감의 윤리학 / 엄현옥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로는 없어 보인다. 홀가분함을 즐기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길이었으나,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순간 작가에게 마음의 여유는 사라졌다. 그녀의 상황에 몰입하고 공감하여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위로의 전부였다. 공감은 단순한 감정의 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