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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요일 친구가 다니는 절에 비나이다 비나이다 새알 엄청 비비고 왔습니다 4말을 정도 팥죽을 쑨다고 하네요 그날은 얻어 먹고 일했다고 두그릇 얻어 와서 맛나게 먹었는데 오늘 팥죽 또 먹고 싶네요

2022년12월21일 수요일 코로나로 인해 몇년동안. 하지 못했던 동지날 팥죽 끊이기 봉시가 오랜만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수요일 오전10시부터. 낮반 기수에서 고참기수들은. 새알을 비비고. 후배기수들은. 그릇 법당에 옮기기 팥삶아서. 갈기등을 기수별로...

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모든 액운을 물리친다고 믿었으며 작은 설이라고 할만큼 의미가 있는 날이지요.. 동지를 위해 전날부터 우리절 법우님들이 서로서로 도와가며 정성껏 새알을 비비고 팥을 쑤고 그릇을 정리하는 등 봉사의 손길이 넘쳐났으며 당일...

열심히 비비고 굴립니다. 외할머니를 하늘나라에 보내드리고 온 태연. 개구리와 정답게 빚습니다. 음악회 이후 지원이가 달리 보입니다. 오늘도 혼자서 묵묵히 새알심을 빚었습니다. 예원이 누나 얼굴처럼 이쁘게 만들어요~ 와~ 예뻐요 예뻐 푹 삶아 걸러...

새알 비비고 물김치 담그고 그릇 씻어두었습니다. 일년중에 세번째 큰 행사를 치르는 날이니만큼 준비할것도 정말 많았습니다. 준비하는 시간속에서도 이야기 꾸러미를 내어 놓으며 지루할틈도 없이 웃음이 피어 오릅니다. 주지스님께서도 새알 함께...

오면) 쑤시쌀서숙쌀 새세년년 동짓날오면~ 맵쌀찹쌀 절구통소리~함박눈싸락눈 진눈깨비오면~ 가가호호 동지팥죽 새알옹심단자 손바닥비비고~ 동지고사 제사지낼분비 온동네가 바쁘다네~ 전구다마 아끼느라 새구지름 백심지 등잔불켜놓고~ 뒷동여시는...

팥죽을 끓여서 벽에 뿌리고, 이웃과 나누는 풍습이 있었다.동지팥죽의 새알을 먹어야 한 나이 더 먹는다는 어르신 정서다...추억을 떠 올리기도 한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새알을 비비고, 압력밥솥에 팥을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서 고소한 팥물을 준비했다...

나르고 10기 모임까지 팥죽을 날랐다. 올해도 억시기 부지런히 한 해를 보냈나 보다. 동지 전날에 팥을 삶아 걸러 놓아야 한다. 팥이 한말! 동계정 수도물이 얼어 화전에서 작업하기로...처음으로 전기 물통에서 팥을 삶아보았다. 소미준선생은 익반죽하는...

동지는 작은설이 맞나봅니다. 기도하러 갈려고 하니 차를 보내주셔요라고는 연락을 잘 안하시는 노보살님들이 팥죽새알 비비러 오신다고 연락을 주시니깐요~^^* 어르신들의 몇십년의 노하우로 우리 감포도량의 팥죽준비는 수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