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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얻어타는꿈, 구매하는꿈, 사고나는꿈 등등.. 이런건 있는데 그냥 길가다 고급차 나와서 구경하는꿈은 없네요

강제포기행

서래에게 비싼 모둠초밥을 사 주는 등 수사는 서래에게 호의적으로 흘러간다. 두 사람은 초밥을 다 먹고 호흡을 척척 맞춰 쓰레기를 정리한 뒤 양치를 하러 간다. 해준은 서래에게 양치용품과 방수 반창고를 쥐어 준 뒤 여자화장실까지 안내해 주는데...

주냐며 꿈도 못 꿀 일이라며 한 입같이 고맙다는 말이었다. 휴일도 아닌데 월차까지 내서 이렇게 늙은이들을 편하게 쉬고 오라고...예약을 해 주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편하게 친구 아들 차에 몸을 싫고 내장산으로 향했다. 내장산에 들어서자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