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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들어온다고나...그러진 않지..?

비온다 해서 경북권 산행 포기. 배추벌레 잡아 주고 올해 양배추 맛보기 틀렸네요. 비온다 해서 급하게 웅형집 세탁기 고장 수리 해주고 송이 라면 끝내줍니다. 능이도 굽고 굽더더기.개능이.큰갓버섯 등등 진짜로 풍미 산에 다니는 특권입니다.

걷는 젊은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어르신은 비 오는 날 잔디밭을 맨발로 걸으면 훨씬 더 기분이 좋고 비 오는 날은 개미 등 벌레가 없어 잔디밭을 걷는 느낌이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어르신을 뒤로 하고 비에 젖은 산책로의 풀잎을 살피며...

전망대까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아름다운 물색을 띄는 비둘기낭 폭포로 하여금, 여름...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산지이기 때문에 벌레가 많을 수 있으니 벌레 대책을 세우고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림산방...

우산을 놓고 오듯 어디 나를 놓고 오지도 못하고 이 고생이구나 나를 떠나면 두루 하늘이고 사랑이고 자유인 것을 정현종 詩人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금요일 아침 에어컨 안켜도 너무 시원 합니다 모처럼 창문들을 활짝 열어 놓았더니 이름모를 벌레들...

집에 갑자기 초파리같은 벌레가 있어 오늘 비도 오는데 창틀부터 에어컨필터~~~~요기저리 청소하고 나니 삭씬이 아프네요.ㅠㅠ 창틀은 깨끗하게 유지되는 기간이 너무 짧은거 같아요ㅠ.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비오는날 첨벙! 첨벙! 물 튀기는걸 참 좋아하지요~ 이쁜 모습으로 부모님 손 잡고 버들과 눈 맞추는 친구들을 보니 정말 사랑스럽네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버들~~버들~~"하고 같이 활동할 모습이 상상되기에 마냥 귀엽네요. ㅎㅎ "날아라 새들아 푸른...

비오는 날~ 따뜻한 방에 누워 봅니다. 물고기가 되어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 보고, 문어가 되어 팔과 다리를 팔랑팔랑 흔듭니다. 하늘을 보고 다리를 올리면 물개가 되기도 하는 몸짓놀이를 즐깁니다. 구수하게 끓인 따신 보리차 마시고 산책을 나섭니다...

꽃잎이들❤️ 바람개비를 들고 달리며 벚꽃길을 누벼보고 무당벌레 바람개비를 들고 알록달록 꽃과 자연을 찾아보았답니다! 꽤나...비오는 수요일🌧️ 짜잔! 비의 요정 꽃잎이들이 나타났어요😍 비옷을 입고 신나게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