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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러 온 모양이다. 울긋불긋한 옷을 걸친 뽀얀 얼굴의 아이들이 참 예쁘다. 모두 알록달록한 가방을 메고, 둘씩 셋씩 어울려...하나도 없다. 다시 그림을 올려다본다. 주점 뒤의 풍경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먼지 낀 방앗간도 작은 유리창의 빵집도 없다...

다시 온 것이다.. ▲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는 ‘산막이옛길’이며.. 괴산군에서 13억을 들여서 2009년에 4km 길이의 산책길을 조성 하였다. "산막이" 라는 말은 "산의 마지막"으로...

선생님이랑 친구 손잡고 산책을 하며 비온 다음날 풍경들을 감상해 보았어요~~체육공원. 농구장에서 빗물웅덩이에 첨벙첨벙도 하고 나뭇잎배도 뛰워보고~^^ 이보다 더 신날 순 없겠지요~~😁

있던 날, 무사히 성황리에 잘 마쳐서 다행이다 싶은 안도감, 그리고 어제 오후는 관악단의 연주가 있어 지인이 공연자라 관람자...반가운 안부가 있어 참 고마웠습니다. 텃밭에 나가려 보니 촉촉한 하늘은 오늘도 여지없이 비를 뿌리고 있더군요. 지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