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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달게 잤다는... ㅎㅎ 02:00 선수들 기상 시키고 산행 준비헙니다. 언넝 방을 빼야 지원조도 쫌 쉴테니... 잘 먹고, 잘 쉬고...동그란 원통형 계단은 참... 이거 쩜 깔지 말아라~~~~~ 비올때도 젤로 나빠~ 그리고 십년전에도 이노무 봉은 정상석이...

산행은 번거롭고 귀찮아 선뜻 나서려다 주저하게 되지만, 비올 때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경관이 있으니, 하나는 발밑에 깔린...제대로 보란듯이 물을 뿜어냈습니다, 이맛에 우중산행 하지 생각합니다, 오늘도 끌어주신 대장님들과 함께한 산우님들께...

때로 멜랑꼴리한 분위기에 깊이 젖어들 수도 있고... 산행 전 건물 공사장에서 이른 점심, 이것도 추억거리네요. 이제 낯이...비쳐진 모습 좋아요~ 생각날까? 금복주님, 비보다 술 때문에 생각날 듯... 비올 때 개굴개굴 개울님 생각날 듯... 아름다운산...

목적지 변경하여 돌아나오는데 소나기가 오네요 안전이 우선 비로 오래 못하고 손맛만 보고 갑니다 한분 1kg하시고 저는 겨우 620g했네요 완전 생쥐꼴로 비올땐 쉬세요 그게 정답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는 버섯이 서서히 나오겠죠 올핸 손맛만 봐도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