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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이하는 첫날, 태풍의 영향권에서 남부지방에 내린다던 비가 중부지방인 이곳에도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지난주 부모상을 치른 마을주민이 감사하다며 오늘 마을회관에서 중식대접을 한다는데 비가 그쳐야 할텐데 오전중에는 그칠것 같지가...

궁삼면(宮三面)에 눈물이 비처럼 내리다. 2024년9월21일 글/나천수 사람에게는 육신의 눈도 있고 마음의 눈도 있다. 눈은 보는 기능도 있지만 눈물로 우는 모습도 나타낸다. 육신의 눈은 오로지 눈앞의 장면만 보지만 마음의 눈은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비 내리다 그쳤을 때, 빗방울로 적셔진 꽃과 잎 보아요! 길거리에도 비가 지나가면, 꽃 핀 곳을 찾아가게 됩니다. 빗방울 내린 꽃과 잎도 곱기에 그림에 또 그 모습을 그립니다. 촉촉해진 꽃과 잎들 보는 거 좋아서, 그 풍경 본 기쁨 글에도 올리죠. 비...

따가운 햇볕에 작물들이 타 들어가고 있던 와중에 제법 많은 장마비가 내려 주었다. 고맙고 감사한 비다. 장마 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고 이곳은 맑은날이다. 오후에 밭에 나가 한바퀴 돌아보니 장마비와 함께 거센 바람에 아시바파이프 연결 부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