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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 빗자루 늘 물구나무로 살다가 갑자기 하늘 쪽으로 뒤집혔어요. 섬마섬마, 조마조마 설레었어요. 구름을 쓸어보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제 얼굴은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거미줄이 친친 엉겨 붙었거든요. 거꾸로 뒤집어서 거미집을 쓸어버린 거예요...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 《초록말 벼리》 《엉터리 드론 쓰로니》 《전복순과 김참치》 《줄동이 말동이》 《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위험한...

들고 산에 오른다 그러면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가르치고, 작은 산 갈 곳 없는 이에게도 자귀나무는 솜털같은 향기를 보낸다 자귀나무 꽃은 작은 빗자루 같아서 어쩜 세상을 이렇게 향기로 청소해 갈 수는 없을까 작은 산을 내려오며 너무 많은 생각을...

보여 가보니 달콤한 산딸기가 보입니다. 조그만 나뭇가지 하나로도 즐거운 놀이가 시작되지요~^^ 솔나무가지가 빗자루도 되고~ 나무둥치에 있는 작은 구멍안에 요정들도 찾아봅니다. 햇살은 뜨거웠지만 고마운 나무숲 덕분에 시원하게 이번 산행도 즐거이...

그 스윽 스윽 쓸리는 기분 먼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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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우리는 그런 곳에 있는 찔레 뿌리를 캐 이용하기로 했다. 싸리나무는 겨울 눈이 엄마 등에 업힌 것처럼 보인다고 하늘 선생님...또 그렇게 보인다. 싸리는 옛부터 집 짓기, 광주리, 빗자루 등 쓰임이 많았다고 하고, 광대싸리는 특히 어린 잎을 나물로...

몽당빗자루 / 주영 이영자 나무는 잎을 하나씩 밀어낸다 마당에서 나뒹구는 낙엽을 낡은 빗자루 들고 쓸어낸다 넓은 마당에는 큰 빗자루가 좁은 구석에는 몽당빗자루가 필요하다 뾰족한 생각을 내려놓고 닳고 닳아 모서리 없어진 냇가의 돌멩이처럼 뒹굴고...

빗자루 가지 많은 나무에 낙엽 잘 날 없어 중심에 걸어둔 비 쓸 것을 쓸 줄 아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