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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어 몇장 찍지도 못했지만, 남긴 추억 올려봅니다. 얼음 위에 준비를 합니다. 밥 먹고 빙어를 낚아봅니다. 얼음 위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낚시를 하니, 춥지도 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빙어를 초장에 옷을 입혀 먹는 모습도...

올해3번째 빙어낚시 달빛농부님이 나눔해준 원터치텐트치고 빙낚. 난 노지가 좋아 밖에서 낚시하다 몸살와서 약몇번먹고 쫄아서?ㅋㅋ 어제 낚시가선 텐트속에 콕 빙판서 꽈당한후 아이젠은 내친구. 그럭저럭 먹을만큼만.

고생은 했지만 텐트 안치고 먹을거 안챙겨오니 뒷정리가 수월~합니다! 제가 빨리 정리하기만을 기다리시는 그림자님에게 남은 집어제 넣어 드리고 철수했습니다! 손질을 기다리는 빙어들. 저는 한번에 머리따고 머리딴 빙어를 가위로 배를 가르고 흐르는물...

요리. 텐트 야영 이틀~ 보일러 틀고자니 등짝 따뜻하게 꿀잠을 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령해저터널~ 통과 해봅니다. 해저 80m...야채 요리 맛이 일품 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궁리항 안면도 캠핑낚시에 참석하신 5명의 평균 나이가 얼마나 될까요?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