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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선이 있더라도 평등이 최우선이라고 믿었다. 비록 비굴하고 위선적이라도 그것이 생명을 살린다면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는 모든 사람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야 진정한 정의가 실현된다고 외쳤다. 이들의 철학적 대립은 점차 현실적...

한반도의 빛과 그림자를 통하여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새터민'(북한 이탈주민)의 처절한 삶의 질적 변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그들의 눈물겨운 탈북 과정을 다루는 채널A의 통일 전문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약칭 '이만갑'). TV조선이...

수상, 빛과 그림자 기독일보 소설가 한강 씨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 씨의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라는 점에서 한국 문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올해로...

그 빛과 그림자 이동재(시인·소설가) ―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창작과비평사, 1982) ― 김양숙, 『고래, 겹의 사생활』 (시와산문사, 2023) ― 곽효환,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 (문학과지성사, 2023) ― 권현형, 『아마도 빛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