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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하나를 보고 집에 돌아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나는 이번에 서울에서 새로 론칭한 빛의시어터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 제주에선 '빛의벙커'라고 불리는 이 전시가 서울에서 한다는 소식에 반갑기도, 궁금하기도 해서 그곳을 찾은 것이다. 워커힐...

>> 제주말고 서울에 빛의 시어터가 있어요. 워커힐 극장을 개조한 곳인데 비쌉니다. 비싸요… 그리고 애들 데려가봤자 감흥도 없을 거기 때문에 여기는 으른들끼리 혹은 혼자만 가시는겁니다잉~ 제일 중요한 것은!!! 꼭! 반드시! 머스트! 해브 투! 도슨트...

얻어서 8시에 가서 좀 과하게 먹은 후 다시 초대권을 받은 빛의 벙커 방문 ㅋ 미술 작품을 스크린에 옮겨놓은 것 같은 전시회네...ㅋ 벽면 전체를 캔버스처럼 만들어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가 볼만한것 같네 제주말고도 서울도 있는 것 같으니

이곳에서는 빛을 주제로 8개의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출구 지점에는 레노부르크뮤지엄의 콘셉트를 공유하는 카페가 운영 중이다. 카페 중앙 천장에 설치된 450개의 크리스털 조명 또한 전시관의 테마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