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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회상에 잠기게 된다. 나는 이 에디뜨 피아프의 빠담빠담을 2011년, 알제리에서 처음 듣고 배웠다. 샹송이니 깐쪼네 같은 해괴망측한 음악들이 내 일상을 지배할 지 꿈에도 몰랐지만 샹송도 자주 들으니...

말은 내 마음 중심에 각인되어 마치 화두처럼 남아있다. 글·써·라. 멈추지 말고. 빠담빠담＊ 그날을 위하여. ----------------------------------- ＊빠담빠담은 샹송 가수인 에디뜨 피아프의 노래 제목이며, 불어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의 의미...

오를만 하다. 더군다나 유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사랑에 빠진 사람의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 : 빠담빠담, 꼭 사랑스러운 샹송의 추임새처럼 양작가는 서른살 생일에 죽음을 만나고, 과감한 인생 도전기를 보여준다. 불어가 능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