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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등대/이용철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빵을 굽고 커피를 내려 홀로 마십니다 낡고 헤진 마라톤 배낭을 메고 달맞이 언덕 너머 청사포에 닿았습니다 하얀 등대가 사라졌고 빨간 등대만 혼자 먼 곳 바라봅니다 큰 비바람이 불었고 마지막 불빛 깜빡이며 쓰러졌습니다 바다는 쨍하게 잠잠하고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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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등대 2023.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이도 빨간 등대 바다와 맞 닿은 청명한 하늘 아득한 수평선 하얀 파도 해조음 만선 그물 걷어 올리는 어선 갈매기 날개짓으로...덮쳐오는 일엽편주라 파선이 죽음으로 떠밀린다 오이도 빨간 등대 캄캄한 바다에 구원의 빛을 비추고 어둠의 바다에 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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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말 등대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창포말 등대 대게 다리 등에 업고 밤새워 천만리 지키는 외눈박이 등불 빨간 모자 쓰고 낮잠을 자고 있다 동해 바닷가 사람들...바다 위 빛의 길을 저장하는 사람들 바다 냄새 마시며 하얀 미소 짓는다 갈매기는 수평선 너머 조각난 추억 꿰매여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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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이호테우 비 와 말등대 ...........105 2023.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아 좀 멋진 곳을 찾아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와이프가 빨간 말 등 대를 함 가보자는 제안에 따라 달려간 곳 ‘이호테우 해변에 자리 잡은 이색적인 등대,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해 서 만들었다는 ’빨간 말등대’ 와 ‘하얀 말등대‘다, . 아무튼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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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이야기 2022.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우측 통행이다. 등대는 배에서 보면 신호등이다. 항구로 들어가면서 보면 우측에는 빨간등대가 서 있고, 좌측에는 하얀등대가 서 있다. 따라서 항구로 들어가는 배는 빨간등대를 보고 들어가고, 나오는배는 하얀등대를 보고 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