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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3구간70.07km-두 여인의 지맥길 나들이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변 풀들이 촉촉하게 젖어 있어 벌써 바지와 신발이 축축하게 젖어들었습니다. 검은비늘버섯 노래기와 민달팽이가 신이났습니다. 버섯 만찬중이네요. 청량봉에 가까워질때쯤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옵니다. 여기저기 버섯들이 앞다퉈 올라옵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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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지기의 전동공구(6) 원액살포기 2024.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재봤는데 꽤 큽니다. 빨간 캡에 하늘색 보이나요. 저게 약 나오는 양 조절하는 것으로 여름용 겨울용 해서 2가지있는데 저는 약...살포기 만드는 회사에서 공급하는 ㅡ 맥스로드. 하이드로 맥스 ㅡ 약이 있는데 근사미와 같이 모든 풀을 뿌리까지 없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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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별곡 Ⅲ-62]오매, 이걸 어쩐다냐? 온 들판이 삘건허네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이-. 풀이고 농약이고 다 내비둬 버릴 것을, 하는 생각이 어찌 들지 않겠는가. 살충제, 제초제, 이삭거름, 비료, 수도 없이 물꼬를 본 그 세월, 그 지극정성이, 또 거기에 들어간 비용조차 건질 수 없다는 현실이 하냥 슬프다. 올해는 피를 발본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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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힘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러졌습니다. 빨간 다알리아가 많이 피었습니다. 노란 다알리아도 꽃망울은 맺었는데, 결국 저희 떠날때까지 피지않았습니다. 수세미가 눈에 띄게 자랐습니다. 오른쪽 두번째 수세미는 제가 풀뽑다 같이 뽑아서, 얼른 다시 심었는데도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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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짐승이나]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활은 풀과의 전쟁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은 더 심하다. 한 주가 멀다 않고 빼꼼히 내미는 잡초는 성가신 일거리를 안겨준다. 제초제가 빠른 길이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이기에 손놀림을 쉬지 않는 것으로 대신한다. 집 주변을 한 바퀴 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