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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달 말까지 지리산 곳곳의 골짜기를 전전하면서 월동준비에 바빴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깊어가는 겨울과 함께 남한 빨치산을 거의 전멸시키다시피 한 그 유명한 수도사단의 공세가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후평에서 9백여 명에 가까운 대부대로...

된다. ‘빨치산의 딸만 아니었다면 백퍼 보수’인 나는 물론 처음 간데만 간다. 다른 데도 가보긴 했다. 바로 포기!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어서다. 나는 마트에 가기 전 동선을 미리 계산한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작가님의 지인들께서는 구례산 좋은 농산물을 얻어갈 수 있는 '정지아의 순환경제'를 맛보고 계신다고 합니다. 자신은 빨치산의 딸로 살면서 느꼈던 한계(사람들로부터 내침을 많이 받은)를 책쓰면서 버렸다고 생각했었는데 '말 걸기만해 봐' 하는 긴장...

[찬샘별곡 15]작가 정지아의 『빨치산의 딸』을 읽고 이 땅에 ‘빨치산의 딸’이라는 이름을 당당히 알린 작가 정지아를 아시리라. 지난해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출판계에 일약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가. 그녀의 처녀작품이 『빨치산의 딸 1, 2...

일지 작가 정지아 작가 강연이 있었다 청바지에 잠바하나 걸치고 지리산 자락 구례에서 바쁘게 달려온 모습 이였다 너무나 수수...말해주는 시간 이였다 소박한 표정에 잔잔한 미소를 담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달변 이였다 빨치산의 딸로서 평생 살아온...

짬이 전혀 없었다. 그녀가 궁금했다. 문척면 반내골로 갔다. 정지아 작가의 방 두 칸 부엌 하나짜리 집을 찾았다. 할아버지의...끝이 없다는 861번 지방도를 터벅거리며 걸어봤다. 빨치산의 딸이라는 작가의 굴레를 이해할만했다. 시대의 질곡 속 고단했던...

제 취향일거 같은 걸로 읽었어요 하핫. '아버지의 해방일지_정지아' 일단,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초반에 읽어가는데 '오오 신선...속칭 빨갱이라 불리는 부모를 두고 살아 온 빨치산의 딸인 주인공 고아리가 현대사의 비극으로 뒤엉킨 아버지의 인연들...

없이 후원과 응원을 해주는 광주 시립 도서관 동아리 성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동아리 문집을 만들었고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빨치산의 딸 <정지아 작가>의 강연이 있었지요. 즐거웠고 유익했고 흐뭇했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낸 마음으로 뻐끈합니다.

작가의 축사가 있었고, 김영승 옛 빨치산 동지의 저자 소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회장의 저서 소개, 소설 ‘빨치산의 딸’ 작가인 정지아의 저서 헌정과 헌정사, 양희철 비전향장기수의 진혼시 낭송, 탁무권 노원문고 대표의 발간사, 이명한 소설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