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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웃기는 녀석이야.” ㅡ 신입? “그래. 그런데 아직 정체를 알 수가 없거든.” 할리퀸이 컴퓨터 마우스를 한 번 흔들어 모니터를 켰다. 화면에는 송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찍힌 그녀의 사진이 떠있었다. 그가 키보드로 빠르게 타이핑을 시작했다...

방 빼꼼 컴퓨터 하려고 전원버튼 켜고 앉아있는데 !!!!!!!!! 갑자기 복통이 느껴짐 ㅠㅠ 뭔일이여 ㅠㅠㅠㅠㅠ 이제 얼마 안남아서 더 조심해야 하는디 ㅠㅠ ??????????!!?? 호섭이 방 나가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지혜 ㅠㅠ / 어무니는 출판사 직원하고 미팅...

혀를 빼꼼 내밀고는 마주 잡은 손을 흔들며 앞을 향해 걸었다. 무작정 손을 잡고 간 홍대에 있는 타투샾. 우리는 어디에 새길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남들이 봐야 한다는 반세륜의 말에 의하여 깍지를 끼고 각자의 엄지 손가락 윗 쪽 손등에 문신을 새기기로...

고개를 빼꼼 내밀며 나를 향해 베시시 웃습니다. 그리고 또 내 앞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90도로 인사를 꾸벅 해요. "누나! 미안합니다아!!!!!!!!!" "....병윤아.." "싸대기 때릴려면 때리구요. 막 주먹으로 쳐도 되구요!! 저 야구방망이로 나 때리세요...

얼굴을 빼꼼 내밀더니만 천진무구한[!] 미소를 짓더니만 말했다. "정말..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네, 오스와리 해 줄사람이 없어서 기분 이상한거." -이누 나와 산고, 미로쿠사마는 '헉'을 외치며 서로 회의에 들어갔다. "이누야샤가 이상해졌어, 산고짱...

얼굴을 빼꼼 들이밀었다. “변호사님.” 인형의 목소리에 이얀이 고개를 휙 들었다. “어, 사장님-” “저 먼저 퇴근해요.” 인형이 먼저 퇴근하는 이유를 얼른 덧붙였다. “오늘 동창회가 있거든요.” “아, 그렇구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사장님...

사이로 빼꼼, 백현이의 얼굴이 쏙 들어왔다. "오우야! 짝꿍이 요기잉네?" 쪼르르 달려와 마주 보고 앉은 백현이가 냉큼 식혜컵을 앞으로 내밀었다. 칭찬해달라는 듯 밝은 미소와 함께. 나는 아주 적절한 칭찬법을 알고 있었다. "아 역시 너 센스." "그치...

침대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인사한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말을 걸어봤다. 아이치 현의 나고야 근처에서 사는데 지금 후쿠오카...뭐 으례듣는 '(한국사람인데도)일본말 잘하시네요' 정도만. 아까 체크인 때의 얘기를 하니 자기도 막 웃기는 하더라...

울린다. 빼꼼 베개에서 눈을 내밀고 현관을 바라보았다. 우선 태진이는 학교에 갈 시간이니까 이 시간에 찾아 올 사람이라면 태진이의 손님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잡상이거나 ‘전도합시다.’하는 교회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니 다시 베개에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