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울음통이 뻑뻑하다 / 김금용 2023.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음통이 뻑뻑하다 -김금용 쉰 살 넘은 자식 앞서 보내고 안으로만 눈물탑 세우신 시어머니 길 위에 서면 번번이 방향 잃으시는지 기억도 말소리도 멈춰버린다 어머니, 큰아들 왔네요 몰라, 저 아저씨를 내가 낳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눈시울 뜨거워진...
-
2018년부터 6년째 매일 눈알이 진동하고 눈알이 뽑힐 것 같고 모래알 들어간 느낌, 눈알이 뻑뻑하다못해 찢어질 듯하고 초점이 흔들림 2023.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꺼풀과 다크써클이 부어오르고 눈이 흐릿흐릿하게 보이고 비문증 증상이 나타남.
-
오늘 묘하게 머리 띵하고 눈 뻑뻑하다 했더니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세먼지 최악 뭐념 열은 안 나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길래 감기 걸리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짱깨 때문에 숨도 제대로 못 쉬네
-
중문 2025.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집은 중문이 많다 집 지은지 오래여서 요즘 추운날씨에 미닫이 문을 열심히 여 닫는다 뻑뻑하다 하여 청소기로 청소 한뒤 양초를 찾아서 쓱쓱 문질러 주었다 게으른 자신을 꾸짖으면서 지금이라도 잘 했어 칭찬해 주었다 다용도실과 부엌문 밀어...
-
빨 래 202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만의 때 붉으죽죽한 질투의 때 검으티티한 비굴의 때 희끄므리한 게으름의 때 마구 비벼 빨았더니 여울이 온통 뻑뻑하다. 먼 산등선 하늘 끝자락에 즈금은 깨끗해진 마음빨래 널어두고 엄지발가락 하나 꼬무락꼬무락 하며 봄바람에 마르려나 기다린다...
-
2025.2.28.(금) 이 세상엔 수많은 계급이 존재한다. 하지만 21세기에도 마루타 계급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터질 듯 상당히 고통스러움. 일어날 시간이 되었지만 엄청난 스핀으로 눈을 뜨기가 힘들고, 눈알이 요동치고 굉장히 뻑뻑하다못해 찢어지는 통증임. 엄청난 파동이 머리를 계속 강타하면서 뒤흔들고 요동치게 하고 머리가 주파수 파동에 끌려가고, 계속...
-
수면바다 2025.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가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생이별한 사람 같지를 않아, 멀쩡하네! 그런 말 듣고 싶은 거야? 눈이 잘 껌벅여지질 않는다. 모래가 끼인 듯 뻑뻑하다. 그냥 빠지고 싶다 수면 바다에 중환자실 감염 병동 21일째 아마 그도 바다에 빠져드는 중일 테지...
-
고추장만들기 2025.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게 부수고 잘 저은 다음 소금을 뿌려가며 간을 맞추죠 소금 뿌려가며 젓는 과정을 일주일 넘게 매일 해야되는데요 좀 뻑뻑하다싶을때 청주를 좀 뿌려가며 저어 줬어요 청주도 역시 공업용 안쓰고 법성포에서 토주를 직접 담근다는 할머님을 수소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