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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 " 쁘허어어어엉ㅠ0ㅠ " 내나이. 19살.. 이런 꽃다운 나이에.. =_= 애늙은이도 아니구..ㅜㅜ " 말이되냐고!!! " 나는 잡고있던 부케를 흔들어대며 난동을피웠다. 그런 엄마는 나를 아주 유심히쳐다보곤 내두손을 잡으며 말했다. " 너는..너는말이야...

그게..내일 !우리결혼식이거든-_-.. 얼굴 안부을라면-_-아무것도 안먹을껴"-하은 "-_-꿀꺽꿀꺽.. 그얼굴이 그얼굴이지..=_=꿀꺽...이게.. 서방이 되가주꾸 마누라한테 할소리냐고 ㅠㅁㅠ!!!!쁘허엉~ "=_=알았어..쫌있다가 해쭈게"-준수 "이놈아 ㅠ_ㅠ 뭘해...

준수가 쁘허엉. 어깨만을 들 썩 거리며 울던 울음을 멈추려는듯 노력을 한다. “..얼.. 흑.. 얼마나 걱정 했는주울.. 아러어..? ..허엉.” 미안해, 미안해 준수야. 형이 다 미안해. 미안해애.. 재중 마저도 눈시울을 붉히며 울고야 말았다. “..참, 쓰러...

주저앉아 쁘허엉 울어대는 준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여전히 맨몸으로 앉아있는 준수의 얇은 팔목을 제쪽으로 끌어당겨 와락 안아 버렸다. 또 한번의 유천의 행동에 꺄앙! 놀라며 준수가 유천의 등을 토닥거리듯 톡톡 때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