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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남편에게 그녀를 아냐고 물었다.​ "프랑스 사강 간다는 말이지?" "응............." 나이가 드니까 그냥 설명하기가 싫어진다. 삶에 흥미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대화중 누군가랑 동시에 말하면 그냥 도마뱀처럼 말의 꼬리를 스스로 잘라 버린다...

할인된 가격으로 외투 한 벌 사고, 남편 기분이 좋은 걸 확인한 뒤, "있잖아, 나 글쓰는 카페에 여성회원들만 모이는 방이...단계로^^ "근데 그 다음 토욜엔 또 팝송 부르는 모임이 있어. (또 폰을 열어 월드팝방 공지를 보여주며) 여긴 사강이 언니가...

뜻밖의 사고가 뜻밖의 기쁨”을 주는 순간들을 즐기는데요. 그 틈에서 발견한 기쁨도 잠시 그 여파로 일주일이나 오한과 미열에 시달렸네요. “그런 순간 빠른 속도로 반격을 맞는다. 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저는 이 글은 여기서 끝나도 여운이...

교통사고로 죽다'라는 뉴스가 전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사강은 기적처럼 목숨을 건져냅니다. 그녀는 3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지면서 비로소 인생의 의미와 그 심연의 깊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병원에서의 생활은 사람의 죽음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