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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없내요 혹시 이수연님이 보내신건아닌지 모르겠내요 고맙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 지용군이 사골곰탕면 먹는 모습이 목격된 적이 있대서 어제 선물로 사골곰탕면 한 박스 넣어줬거든요 ㄷㄷㄷ 그러다 방금 전에, 과연 무슨 맛일까 싶어 사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좀 느끼하네요 ㅠ.ㅠ 김치...

언젠가 모회사 제품의 사골곰탕면을 끓여먹고 남은 찌꺼기를 까부리에게 준적이 있엇다. 근데, 까부리는 킁킁 거리더니 먹지 않았다. 사골곰탕은 개가 거의 환장하는 품목이다. 그런데 그것을 냄새만 맏고 먹지 않은것은 사골 곰탕이 아니라서다. 무언가...

옛날에 먹어봤는데,, 그때 맛없어서..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집에 하나가 있긴 한데... 지금 배가 너무 고픈데 먹을게 그거밖에 없어서..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