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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사노라면 한 문제가 생겨 겨우 겨우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산다는 것 자체가 문제의 연속 이게 아니면 저게 문제다.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지만 그당시에는 고통의 연속이다. 그저 오늘 하루 무탈하면 다행이라 감사할 뿐이다...

한해가 가네요..가기 싫은데.. 남의 디스크쇼 6회 7회 지금부터 방송하겠습니다. 7회는 크리스마스에 이브에 틀어드린것 재방송...옛날이야기 장기하와 얼굴들-우리 지금 만나 전인권-사노라면 안치환-오늘이 좋다 철이와 미애 - 하늘 따먹기 크라잉 넛...

한 세상 사노라면 참 별일도 많다. 그래서 인생은 재방송이나 다시 보기가 없는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영화이다. 날마다 생각지도 못한 다른 일이 펼져진다. 늦은 오후, 밭에서 풀을 뽑는데 낯선 개 한마리가 뒤란을 어슬렁 거린다. 목줄은 하지않았지만...

그가 ‘사노라면’을 직접 부르면서 모두를 공감각적 세계로 몰고 갔다. 처음부터 너무 큰 선물을 받았었다. 환상이 깰 무렵 나에게 물었다. “호남정맥을 무어라 생각하느냐.” 순간 한 치 앞을 분간하지 못하는 어둠 속에서도 나는 적잖이 당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