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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마음 헤아려주고 먼저 말 걸어 주고 같이 웃어주고, 같이 울어주면 다 좋은 사이가 되는 줄 알았네 내게 말 걸어 주는 많은 사람들 울타리 장미같이 한 철 아름다운 꽃들 더 가까이 가서 만지려다가 한두 번 찔리는 가시가 아파서 잠 못 드는 날이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어 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수님과 팬 사이의 거리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서로 건강하지 않을까요. 가족...너무 가까우면 다툼이 생깁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라. 10명중 9명은 아무 관심이 없고 1명은 기뻐할 것...

섬(島)-사람과 사람 사이- / 청송 권규학 보이지 않는 섬이 있다지 사람과 사람 사이엔… 섬 밖, 푸른 바다 위로 갈매기 교교로히 날고 섬 안엔 이름 모를 새들과 기화요초가 아름답게 핀 그런 오늘은 그 섬에 가고 싶다 섬과 섬 사이에 다리를 놓아 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