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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로 가고 있는데 이곳은 응달쪽이라 약간 길이 얼어 있다. 조심조심 한발 한발 걷는다. 먼저 내려간 여산우님 둘이서...이수봉 안 찍고 이쪽으로 내려온 대요." 인테리어 대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단다. "왜요?" "글쎄, 여자들 셋이 따로 내려가니 재미...

편이지만, 사람들은 왜인지 남산보다는 훨씬 높은 산인 줄 안다. 그 이유는 남산은 맨 위까지 개발이 되어 있어 공원도 있고...더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용마봉의 북동쪽 사면은 길이 없어 걸어서는 못 오르고, 정상 능선에만 길이 있다. 1 산...

황대장님과 순하언니 덕분에 순조롭게 올라갔다. 눈이 다 녹지 않아 길이 얼음으로 되어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 힘들었다. 드디어 “사모바위”에 도착했다. 많은 산악인들이 있었다. 각자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를...

스친다 사람도 동식물도 모두 봄기운에 마법처럼 살아난다 만개했던 매화마을 바위에 새겨진 시를 읽으보며 홍쌍리 매실 마을을 벗어났어 하동에서 시원한 재첩국에 점심을 맛나게 먹고 광양으로 달려갔다 광양에서 젤 먼저 일몰을 볼 수 있다는 배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