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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다. 후미대장을 맡기로 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데, 저만치에서 이미 달빛님의 100회 현수막이 바삐 펄럭인다. 잽싸게 달려가 찍사님들과 동참하기도 하고, 모델그룹에 뛰어들기도 하면서, 대한토의 즐거움...

원하는 사람만 9곡까지 다녀왔어요 산행 초입에 1곡있어 울 모두 기쁘게 만났어요! 2곡부터 원정시작~~~ #9곡까지 가는길이 참 좋았어요 하늘을 가려 선선했던 숲길도~😁 물들이 맑아 짜릿했던 물길도~😃 #놀며 쉬며 사진찍으며 산행 1시간반만에 9곡 도착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환호와 기쁨을 주는 곳이 되었으니 누가 앞일을 알 수 있었을까?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사방에 억새들이 춤추는 억새들의 무도회장 억새와 더불어 우리의 마음도 마음껏 춤추며 즐거워했다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억새들과 추억을 쌓아...

세조 길이 너무 좋아 이정도의 정체는 감수했고, 그리 기분을 잡치게 하진 못했다. 속리산 세조 길을 잘 다녀온 것 같다는 마음뿐, 속리산 세조 길을 간다고 해 설렌 마음으로 큰 기대를 하며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던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 속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