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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쳐의 정부(情婦)이자 소매치기인 제니 에버딘(카메론 디아즈)을 만나 한 눈에 반하게 되고 처절한 복수와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분노의 주먹>으로 이미 얼룩진 미국의 역사를 영화로 치환시켜 민낯을 낱날이 드러냈던...

그 말이 무슨 말이 되겠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그 말은 사랑의 진액을 뿌리는 말이 될 것입니다. 행동을 한다면 사랑의 소용돌이를 치게 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예」말만 해도 좋아하는구만. 그런 세계가 있다구요. 자, 그런 자리에서...

뿐 아니라 정열적인 화가로서 뭇 여인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점차 열렬한 사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그 사랑이 저주였음을 확인했을 때 그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모딜리아니가 그린 <잔느 에뷔테른느...

얼굴까지 어우러지면서 이들의 주변 장면은 한 가지 색상으로 단순화됐습니다.그림의 색조는 밝지 않지만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진 사람에게 사랑은 구원인지 파멸인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뭉크 《질투 뭉크의 죽음과 두려움에 가득 찬 일생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