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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었는데.... 결말 아직 이해 못하신분들 많은데요 ; 정리하자면 태영이와 기주는 파리에서 만나서 결혼 했구요~ (뒤에...정은씨가 쓴 시나리오처럼 만나서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 뭐 파리의연인 후속 서울의연인 정도로 생각하심 이해가 쉬우실듯...

하셨던 수혁 선배님, 저희가 연극 준비하면서 긴장하지 않도록 재미있게 분위기를 풀어주신 지민 선배님, 인트로 영상과 대본 준비하면서도 아낌없이 조언해주시고 체육대회 때에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응원하시던 솔이 선배님과 규리 선배님, 열심히 연습...

봐도 아무느낌도 없다고 한번도 정은이 보면서 설레여본적 없다고 그랬으면서 어떻게 막 그게 변하냐구.... 오랫동안 사랑했던 수혁이랑 헤어진것보다 정은이가 떠나는게 어떻게 더 괴로울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그걸 계기로 정은이를 사랑...

너두 나두고 그렇게 간거.. ..................내가 이해해줬으니까...너두 이런나..이해해 줘야돼??..... 많이 사랑해..수혁아..너두 내 첫사랑이구..마지막 사랑..일꺼야.. (여기까지가 수혁이와 채빈이의 숨겨진 이야기 였구요^-^ 이제부터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