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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 끝,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어느 때보다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아마도 사랑일지 모릅니다. 흰 마가렛과 붉은 튤립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가렛은 서양들국화인 데이지의 한 종류입니다. ‘사랑한다, 사랑...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랑이 아닌 다른 것을 좇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이 되었든 진정...신경을 쏟습니다. 비싼 명품가방, 외제차, SNS에 자랑하고 싶은 근사한 식당에서의 저녁 시간. 내가 가진 것과 남이 가진 것...

붙이고 이간질 한다 지들이 한것은 다 빼놓고 ᆢ 자신이 하고싶은 말들을 남 앞세워 윗전 코앞에 귓구멍 에 바람 넣는다 늙어...ᆢ 상처와 회의감에 내 본연을 상실할때 쯤 때 맞추어 새연인들은 나를 찿아온다 그려 ᆢ 가는 자가 있으면 오는 자도 있는게 인생...

오늘 뜬 국어 지문을 보니 참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만큼 표현의 욕구로 흘러 넘치는 것도 없다...보고싶은데 볼 수 없으니까 편지만 주구장창 쓴다 보고싶은 마음을 글로 해소하게 된다..라는 제가 글을 쓰는걸 좋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