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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딸! 예똥아~~ 올 폰 벨이 울리는순간 폰을 보는데 대조영함 이라고 뜨는데 얼렁 손을 뻗으면서 마미 맘도 같이 떨렸엉 ㅎㅎ 아빠한테 예똥이 전화 왔었다하니 엄청 반가워했어. 통화할때 엄마 꿈 얘기를 안해줐네. 저번 편지에 치킨 먹었다했잔아 그날...

깨달아지기까지. 그래서 죽는 날에 아들아! 딸아! 사랑한다. 인생 별거겠습니까? 슬픈 우리끼리 아픈 우리끼리 외로운 우리끼리...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걸까? 언제까지 남자친구를 갈아치우고만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이 남자와 갔던 자리에 저남자를 데리고 다닐 것인가? 그러나 내 마음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자고있는 딸에게 아침 9시 반쯤 전화를 해서 난리를 친다. 월요일이지만 딸은...

모르고 아침에 깨서는 나를 근처에도 못 오게 한다. 아내도 딸 옆에서 뭐 하는 거냐며 질책한다. 얼굴이며 팔다리에 모기에게...피부병 있냐면서 싫어한다. 어떤 오해를 받아도 좋다. 사랑하는 내 딸아이가 밝고 활발하게,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커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