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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단 말 한마디 / 박명원 함께 있어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사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따뜻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한 사람 정말로 내가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한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 앞에만 서면 가슴이 터질 것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침상을 차리고 있었다. 차분차분 이야기를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아내를 보고도 나는 따뜻한 말 한마디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저 현관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툭 던질 뿐... “그 옷 그렇게 맘에 들면 사….” 그러면서 속으로는...

진정인가요 ~~~~ 사랑한단 말 진실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정들면 그 정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너희는 알지도 못해 인연이 참 질기고도 야멸찬 것인지는 몰라도 힘들기만 해 가슴이 멍 들어가도 알아줄 그 누구도 없지만...

저 한마디에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다니... (물론 나에게 하는 말은 아니지만🥲) 나 진짜 미쳐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