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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편지 혜원 전진옥 아침 창을 열었더니 간밤에 편히 잘 잤느냐고 부드러운 햇살이 속삭여요 그래서 난 밤새 달려온 그대의 안부가 더욱 감사하다고 답했죠 이유 없이 마음이 설레는 그대의 안부가 오늘의 가장 큰 선물이니까요. 새봄 혜원 전진옥 그...

좋은글 모음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 나 자신의...

방울 종 울리며 다롱이는 작은 사랑 또르라기 뚝딱 가슴 두드려 사랑의 꽃 활짝 피워주는 빗줄기에 하염없이 임 그리는 사랑 편지 차곡차곡 떨구는 능소화. 5 모정 惠媛 문현정 아카시아 향 그윽한 숲에서 자애로운 엄마 머리에 하얀 화관 씌워...

음악편지 (2025.02.19.수) ❇언제부턴가 오랫동안 동행하고 싶은 사람은 맘 편하고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더라 잘 나고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보다 길거리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향기가 전해지고 웃음을 주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나이...

50자입니다. 모음은 다섯 글자인데, ‘あ아 い이 う우 え에 お오’입니다. 몇 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두 글자를 익힙니다. ‘あい’입니다. ‘愛’는 ‘사랑할 애’인데, 일본어에서는 ‘あい’라고 읽습니다. 설마, 사랑을 싫어하는 분...

이글을 읽으시는 분은 미장원 유리를 깬 이 소년과 같지는 않으신가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죄책감에 눌려 지내진 않으세요? 그 죄로 받아야 할 보응을 생각하며 불안에 떨고 있진 않으신가요? 기쁜 소식 하나를 알려드릴께요. 예수님이 그대의 죄 값을...

시모음 7) 삼일절 /이원문 부끄러운 역사 앞에 우리 지금 무엇하나 무엇을 하고 있나 이웃 나라 피 섞으며 우리 지금 무엇하나 가엾은 우리 독도 식민지 벗어나니 그날을 잊었나 해방의 그 기쁨에 조상의 피를 버렸나 두 번 다시 없어야 할 우리 민족의 그...

가두어 둔 나를 깨우는 건 삶 입니다. 글 / 시아 01. 꽃이 피는 날에는 02. 친구야 너는 아니 03. 오월의 편지 04. 들꽃 05. 산골 소녀의 사랑이야기 06.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07. 그대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08. 제비꽃 09. 그리워라 10. 민들레...

댓글 모음 초당 정영기 * 황영목 93세. 실버 스마트폰 강사(평생 교육자) 지금 허리가 아파 침대로 올라와 누웠습니다. 몇 시간을 방바닥에 앉아 靜思齋 4輯 <상>권을 첫 장부터 정독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었군요. 고분다리, 천호동, 아차산, 정자늪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