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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봄은* 화장기 없는 봄햇살이 긴 하루를 돌아 날개를 접고 창문넘어 긴 사래밭 파랗게 물 오른 나무가 열반에 들고 있다 한나절 그렇게 지나간 뒤 겨울은 그렇게 얼어붙은 빗장을 쥐고있고 봄은 날마다 다시오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꽃길만 걷자 *

△☆ 사래밭 아리랑 - 조주선 반영규 시 / 김희경 작곡 사래밭에 종다리야 높이 솟아 보아라 재너머 신작로에 오는 님 보이느냐 아리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아리 아라리요 아라리가 났네 강보에 쌓여있던 큰 애기의 머리채가 삼단같이 탐스런데 님은...

음악을 원하시면 독립군기획 홈페이지 (http://www.kimgoo.com/ ) 하단에 있는 연노란색 ‘여정’ 자켓 사진을 클릭하면 사래밭 아리랑 말고도 조주선 명창의 다른 곡들도 들을 수 있답니다. 조주선사래밭아리랑.mp3 -다음은 국악방송에서 퍼온 글입니다...

끝내리라! 어제 비가 온탓에 무지 덥다 또 땀이 턱밑으로 흘러내린다 "여보쇼~~~라떼 한잔 하고 또 심으숑!" 비오기전에 언능 심어야한다고 할배는 듣는둥 마는둥~~ 아이고~~ 그 긴 사래밭을 언제 메꿀려 하나니? 빗살이 하마 하나,둘~~떨어지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