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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말벌에 쏘여 고생한 생각이 난다. 거대한 천남성 길은 고압전선을 따라 간 양상이다. 길 옆으로 송전탑이 이어가는 때문이다. 출발 40여분 후 길을 막는 통제구역 표시가 보인다. 연락처를 적고 백원짜리 동전만한 번호표를 받는다. 나를 추월해...

가는 가지와 잎자루. 오른쪽 예덕나무의 다소 굵은 가지가 하늘을 배경으로 조화롭다. 산딸나무 밑둥에 매달려 집을 지은 말벌집 (나무의 내부 목질을 펄프화하여 집을 지은 말벌) 간벌쇼크 단풍 들어 이쁜 산수국 산수국 길 참식나무 열매와 3주맥 잎...

철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함은 물론 하산 시 다리골절이나 체력소모로 인한 탈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그룹탐방을 하는 것이 좋다.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탐방안내소 -B- 속밭 -C- 사라악샘-A...

넘을 것 같다. 이롷게 큰 벌집은 본 적이 없다. 아마 말벌 종류의 벌집인 것 같다. 조심조심해서 벌집으로 접근해본다. 가져간...벌들을 놀래켰다가는 뼈도 못추릴 것 같았다. 사려니숲길 탐방지원센타에 들리니, 제2구간은 통제구간이란다. 제1구간은...

소요 ∘사려니 숲길(4시간) ∘호텔투숙 및 자유시간 ∘ 노래홀 피로연 중식 (불포함) 석식(호텔식) 제주도 한라산 등반 1박2일 ∘숙박 :혜연 호텔(5인 1실) 제2일 10/23 (수) 제주 목포 광주 전용차량 05:00 05:30 06:00 06:30 15:00 15:50 17:00 17:30 22:00...

진정되고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누워있다가 들은 얘기인데요 옆 침대에 경상도 말 쓰는 한 가족이 제주여행 첫날에 사려니 숲길 갔다가 말벌떼한테 공격을 당해 아빠랑 할머니가 쏘여서 왔더라구요!! 3살 난 딸과 애기엄마가 죽도록 뛰어도 벌들이 쫓아와서...

우우!!우우웅!!! 젝일.. 모기 소리만 들어본 사람은 모른다. 절대 모른다!! 설명할 수 없다. 정말 완전히 다르다! 사려니 숲길의 어떤 구역에는 벌을 조심하라는 팻말까지 붙어있다. 결코 난 겁쟁이가 아니다. 그저 겁이 많을 뿐이다. 뭐가 다르냐고? 모기...

찐한 말벌집주로 달아오른 머리를 식혀주네요 이번 여행은 나만을 찾아가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흥겨운 음악소리는 내 마음을 더욱더 자극하고 나는 비로서 또 다른 나의 껍질을 벗기고 새로운 나의 빛을 봅니다. 차근차근 벗겨지는 허물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