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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사류가 분립하는 근심이 없어서 국맥(國脈)이 연장되고 사기가 진작되는 것이 장차 여기서 시작될 것입니다. 전날에 권간이 삼경(三經)의 설(說)을 주장하고 시비를 혼동하여 들고 일어난 것은 성상의 총명을 은폐하고 현혹시키며 조정을 억눌러...

후지와라 사다카타에게 권수사를 세우라고 명령한 이후로는 후세에 권수사류의 시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후 천 년 동안 무사계급이 대두하여 권력의 중심을 차지했던 가마쿠라, 무로마치, 에도 시대나 황권이 회복된 남북조, 메이지 시대에도 사류...

일이 무사하게 되었다. 임진년 4월에는 왜구(倭寇)가 갑자기 이르자, 공은 지신사(知申事)로서 매우 분개하여 몸소 순절(徇節)하려고 작정하였다. 그래서 적보(賊報)를 듣고부터는 퇴청하여 사제(私第)로 가서 안집과 통행을 금하고 집안 일로 자신을 혼란...

필부였으나 사류(士類)를 도야하고 성취한 공이 조정에 미쳤습니다. 폐조(廢朝) 때 판탕(板蕩 국정이 문란함)한 뒤에 사기(士氣)를 붙들어서 고동(鼓動)시켰고, 신이 약간 개발한 것도 모두 이 사람을 연유한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 이와 같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