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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 사미자씨 특강을 듣고 소감을 말하는 서울동대문도량 불자님들 남편에게 잘하고 내 가족에게 잘 하는 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사람들의 지혜라는 이야기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 주실까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제대로 용기를...

짭짤한 사미자의 삶이냐]? 그 얘기를 마무리 하려고 해요. 말씀드렸지요. 내 남편이 나에게 했던 허망하고 원망, 한... 이런 것을 다 잊어버려야 돼. 그걸 다 잊으니까 그때부터 남편얼굴이 환하게 뭔가 뒤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것처럼 예뻐져요...

그 나이에 무슨 사랑을 하느냐고… 낭만이나 설렘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존재하기나 하냐고 그렇게 우리는 치부해 버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을 테마로 수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첫사랑 보다 더 풋풋하고 살가운 이들...

간혹 나이 든 도전자가 나타나면 자연스레 응원하면서도 순발력과 재치가 젊은이들에게 뒤지는 모습이 내 일인 양 안쓰럽다...월요일 저녁에 방영된 우리말겨루기에서 칠순 후반의 탤런트 사미자 씨가 젊은 출연자들을 제치고 우승한 후 명예달인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