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존내 미끄러워 ㅅㅂㅅㅂ

다섯밍인데 쪼리가 가겠나?~ 다행히 숙희씨가 못온다 케가 널찍하이 안자가 간다!~ 원래 뫼들 계획은 도천2리 마을회관에서 올라가가 벌통뱅이산~유치봉~비산~사태봉~쌍수산~설구산~도천1리~ 도천2리.원점회귀 코스로 잡았는데 산따묵기 팀들이 산 한개...

반바지에 쪼리를 신고 내려간다... 신나는 음악소리가 거슬린다... 많은 사람들과 하는 어설픈 영어대화가 귀찮다... 나와는 다른 이국적인 미녀가 흘려대는 땀에 썩인 흔해빠진 명품 향수 냄새가 내 코를 고문한다.. 800cc이상의 중고바이크가 내 뿜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내 앞 차에 탈 손님은 반바지에 쪼리 슬리퍼를 신은 꾀죄죄 하기 이를데 없는 사내였었고 내 차에 탈...야들한 분홍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비처럼 사뿐 사뿐~ 걸어 오고 있었습니다. 으흐흐흐~ 이쁜것~ 어서 오너라~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