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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시 모음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잎 속에 맑은 이슬은 기도가 되지요 4월엔 그대와 나 알록달록 꽃으로 피어요 진달래도 좋고요 개나리도 좋아요 사월의 시 이해인 꽃 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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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관한 시모음 44)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월에 관한 시모음 44) 사월의 노래 /여남은 가는 나를 그냥 놓아 주시게 화사한 꽃 보여달라 보채며 그리운이 불러내어 꽃구경 실컷 하지 않았는가 들로 산으로 피어나서 그대들의 향기 내어주고 지나는 길 어여쁜 화관도 하얀 꽃 반지도 서슴없이 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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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관한 시모음 4) 2024.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모음 4) 산수유 마을에 갔습니다. /강연호 지리산 산동 마을로 산수유 사러 갔습니다 산동 마을은 바로 산수유 마을이고 그 열매로 차를 끓여 마시면 이명에 좋다던가요 어디서 흘려들은 처방을 핑계 삼았습니다만 사실은 가을빛이 이명처럼 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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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시모음 2024.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모음 적막 / 안도현 풀숲에 호박이 눌러앉아 살다 간 자리같이 그 자리에 둥그렇게 모여든 물기같이 거기에다 제 얼굴을 가만히 대보는 낮달과도 같이 적막 / 나태주 모처럼 눈이 내린 날 그것도 1월 중순 종일 그 흔한 문자메시지 카톡 하나 날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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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문학상 시모음 2024.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모음 https://naver.me/IGJ7lh3l 제32회 공초문학상 물의 표정 / 이향아 누구는 물의 표정을 고요라고 하고 어떤 이는 그래도 정결이라 하지만 나는 또 하나 순종이라고 우긴다 거슬러 흐르는 걸 본 적이 없으므로 앞 물을 따라가며 제 몸을 씻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