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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야차검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두건이 떨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혼백이 나간 듯한 그의 표정을 보면서 철혈사자대는 움츠려들 수밖에 없었다. 가량은 잠시 철혈사자대를 보았다가 조진양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사실상 더 이상의 대결은...

양이 함께 뛰어 노는 세상을 갈망하고 꿈꾸게 되고, 마침내 누리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면 그러한 세상을 열망하며, 이를 위해 헌신한다. 이리는 이리대로, 사자는 사자대로, 양은 양대로 살아가면 된다. 그게 거룩한 산이다. 양육강식, 승자독식, 강

두우－ 두두－ 두두－! 운진을 말아 올리며 철목교 쪽으로 들이닥치는 기마대. 이들은 천병무각의 외순찰당(外巡察堂) 소속 사자대(使者隊)였다. 얼마 후면 천병무각주의 회갑연(回甲宴)이 있다. 천병무각은 자신의 무명을 널리 알릴 요량으로 삼산오악...

남성대/永同(9) 창공대/논산(9) 무열대/대구(9) 선봉대/용인(9) 비승대/이천(9) 충성대/영천(9) 상무대/장성(9) 함안대(9) 사자대/이천(9) ＊해군：만포대/평택(18) 충무대/포항(9) 한산대/진해(15) 낙산대/동해(9) 덕산대/화성(9) ＊공군：서산(18)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