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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맘’은 원래 미국에서 백인 중산층 교외지역 거주자 학부모가 아이들을 축구장에 데려다 주며, 경기를 지켜보고 다른 학부모들과 교육정보를 교환한다는 뜻이랍니다. 축구를 뜻하는 ‘Soccer’와 엄마를 뜻하는 ‘mom’의 합성어라고 할 수 있겠죠...

90년대 초반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시의회 선거에 나선 한 여성이 자신을 '사커맘(soccer mom)'이라고 소개하면서 알려진 이 단어는 '축구하는 자녀의 엄마'라는 뜻으로 미국에서는 자녀들에게 축구를 시키고 열성적으로 지지해주는 특정 계층을 말한다.

* 사커맘(Soccer Mom) 아이의 장래를 위해 각종 교육을 시키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엄마들을 일컫는 말. 미국에서 유래한 용어로, 원래 자녀의 축구장까지 따라다니며 뒷바라지에 신경을 쓰는 주부를 뜻했으나 이제는 자녀들의...

월드컵 용사들을 키워낸 사커맘 이야기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의 열기가 가득했던 6월. 5천만 국민들은 머나먼 타국에서 최선을 다해 선전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구보다 애타게 경기를 관전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