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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한 것은 2005년 4월경(학원 개원 후 거의 1년 정도 지날 무렵)이었는데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면서 머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았지만 잠을 잘못자서 그런가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증상이 지속...

16.0㎞정도 ▶ 날 씨 : 맑음(5℃~15℃) ▶ 소요시간 : 15시간 35분(산행 11시간, 휴식과 조망 등 4시간 35분) ▣ 구간별 산행기 ▶ 사투를 벌인 칠선골 탈출 작전 ▲ 망경대 암릉 시작 전 약 50여 미터 전방의 안부에서 칠선골로 내려선다... 이전까지는...

모기와 사투를 벌이다 모기장 튼실하게 치고 홈매트 꽉 끼우고 그럼에도 모기장 안으로 쳐들어온 한마리 모기 에~엥 귀를 괴롭히고 온몸을 공포에 몰아넣는 고 작은 생명체와 한판 붙었다 곤히 자는 아들과 남편의 피까지 노리는 저놈을 내 기필코 응징...

가파른 절벽을 올라 등반피크인 파르차모가 눈앞에 훤히 보이는 곳에서 펼쳐지는 풍광은 그야말로 판타스틱 그 자체였다. 거기다가 해냈다는 충만감과 흥분까지 겹쳐서 그 감동의 크기는 가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절로 두 팔이 번쩍 들어진다.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