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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사하모래톱문학상 산문부문 당선작] 조봉경 ■대상 엄마가 저기 있다 / 조봉경 온난화 때문인가. 봄꽃이 피는 오뉴월에도 이른 더위가 서둘러 찾아오곤 한다. 돌아가신 엄마의 생일날 아버지와 약천사를 오른다. 팔순이 훌쩍 넘은 아버지에게 가파른...

주셨습니다. 역시나 정해진 시간을 넘기며 또 비빔밥으로 저녁 공양을 드시고는 오늘 마지막 법회가 열리는 사하법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하법당은 개원한지 2년 남짓 되었고, 한 공간 안에서 법회와 사무, 회의까지 열리는 20평 정도의 소박한 원룸 식...

사하구 당리동 관음사. 지난 1월 24일 돌아가신 장모님의 혼백이 모셔진 곳. 오늘은 49제 중 2제 날이라 관음사를 다녀왔다...조금 다른 분위기다. 1층에는 공양실이 있고, 2층에는 법당과 종무소가 있다. 1층 공양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신도들이...

답사하기로하고 불일폭포까지는2,3km 지리산 구조번호 15-01 지점 을지나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른다. 환학대 경주최씨의 시조이고 통일신라시대 최고의 학자이신 고운 최치원선생이 지리산에 머물며 이상향 청학동을 찾으러 다닐 때 학을 불러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