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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는데도 길이 여러 갈래라 통 알 수가 없다. 길바닥을 들여다보고 발자국이 많은 쪽으로 헉헉거리며 10여 분 달려갔는데도 종적이 묘연하다.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가운데 밭쪽으로 나와 내려다보니 저 아래쪽으로 사람들이 가는 모습이 보이기에 헉헉...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일 것이다. 가보지 못한 사람들도 알고 있을 법한 두 사막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전세계인들을 유혹한다. 사막을 보기 위해 몽골이나 아프리카로 간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도 사막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아무리 짜맞추어도 아닌거... 여기까지 오는 길이 장난아니다. 사막 오아시스 마을의 집들은 모두 사각형으로 비슷한 구조...바로 앞까지 들어와 걸을 필요도 없이 사진만 찍으면 된다. 사하라사막 1박 2일 투어. 자동차로 20분 달려 텐트까지 갈수도...

한국의 사하라사막’이라는 별명이 붙은 옥죽동 해안사구는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와 비슷하게 강한 바람에 바닷가 모래가 날려와 쌓여 형성되었다. 특히 겨울철에 북서풍이 매섭게 불어오는데 그 바람에 실려 이동한 모래가 쌓이고 쌓여 산자락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