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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죽을 사/뒤 후/약 약/모 방/글월 문/사람이 죽은 뒤에 약을 짓는다는 뜻으로, 일을 그르친 뒤에 아무리 뉘우쳐야 이미 늦었다는 말 [예문]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구제한다고 야단이지만 모두 사후약방문 꼴이다...

소용없고, 벌겋게 달아 있는 솥에 몇 방울의 물을 떨어뜨려 보았자 솥이 식을 리 없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선 사후약방문과 비슷한 뜻으로 쓰지만 앞서 나왔던 망양보뢰(亡羊補牢)는 전혀 다른 뜻도 포함한다. 양을 잃은 뒤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으며...

死后药方文 (사후약방문) 사람이 아팠을 때 몸을 낫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의사의 처방전인데 사람이 죽어서 상여가 나간 뒤에 가지고 온 아무런 가치가 없는 약을 처방한 문서란 뜻으로 때가 지나 일이 다 틀어지고 난 후에 뒤늦게 대책을 세운다는 말.

약방문(藥方文)이라 한다. 방(方)이란 약물의 합성 배합 방법, 병에 대한 처방과 진찰 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속담인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은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이다...